정의
국기원 태권도 교본에서는 ‘태권도시범이란 태권도를 수련한 사람이 태권도 기술과 묘기를 보여줌으로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태권도가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신기함과 흥미를 자아내게 하여 배우고자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켜주는 것으로 기본동작, 품새, 겨루기, 격파, 호신술 및 특기기술과 묘기 등을 구성하여 짧은 시간 내에 보여주는 태권도의 종합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도 '태권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보여주는 활동으로 태권도에 관한 기술뿐 아니라 수련자의 정신적 기풍까지 포함해서 실제 연기를 통해 관중에게 보여주는 것’(배영상, 송형석, 이규형, 2001 오늘에 다시 보는 태권도), ‘태권도의 제반 기술을 예술적 작업으로 승화시켜 태권도의 정수를 보여주며, 궁극적으로 연무시범자로 하여금 초인적인 신체적 능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케 하여, 관중들에게 서 태권도의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장권, 2002, 태권도 연무시범의 실제) 등으로 각각 태권도 시범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태권도 시범문화 협회에서는 태권도 시범을 태권도 수련을 통해 연마된 태권도 기술에 대해 표현력, 정확성, 숙련도, 창의성을 보여주는 모든 것을 통칭하며, 기술뿐만 아니라 예의와 태도 등 태권도 수련자로서의 모범을 보여주는 모든 모습과 태권도를 통해 표현되는 예술성 및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행위를 ‘태권도 시범’이라 정의 한다.